Data Analysis/etc.

책 '유난한 도전' 리뷰

알밤바 2026. 2. 5. 16:13
728x90
반응형
책 '유난한 도전'

 
책 '유난한 도전'은 토스팀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지금의 토스가 될 수 있었던 그 과정에 대해 상세히 기술되어 있는 책이다.
유난한 도전이라는 제목 답게, 정말 많은 도전과 실패를 경험해온 토스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번에 토스의 컬쳐핏 (문화적합성) 면접을 준비하면서 읽어보았다. 
너무 가고 싶은 회사였지만, 회사의 겉모습이 아닌 토스팀의 문화를 보며 나랑 정말 맞는 회사인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였다. 책을 읽고 나서 더 토스팀의 일원이 되고 싶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이 상황이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해보았다. 두근거렸던 경우도 있었고 공감되는 경우도 있었다. 가끔 이건 정말 어렵겠다라는 생각을 했던 부분도 있었는데 그 경우에도 함께 할 동료들이 있었다면 주저하지 않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주변에서 왜 그렇게까지 일하냐, 그렇게까지 열심히 하는 이유가 뭐냐라는 말을 종종 들어왔다. 
솔직하게 말해서 힘들지만 재밌고, 그만큼 내 인생에서 일은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최근 거듭되는 실패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이 책을 읽으며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되었고 결국 내가 지향했던 곳으로 계속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토스에 대해 궁금한 사람, 토스가 일하는 방식, 일을 대하는 태도가 궁금한 사람 모두 한 번씩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인상 깊은 부분

남다른 성취를 하고 싶다면 남달리, 유난히, 각별히 노력하고 헌신하는 수밖에, 그보다 영리한 지름길은 누구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p.10)

 
토스팀도 유능한 사람들만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책을 읽고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며, 얻은 후에도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오히려 더 노력이 들어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토스팀은 지금도 여전히 노력하고 있는 중이 아닐까 싶다.
 

- 스타트업은 기본적으로 역량이 탁월한 사람들이 임하는 엘리트 비즈니스라고 생각합니다만, 헌신과 열정이라는 기본 요소 없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도 생각합니다. 팀원들과 함께 성장하고, 함께하는 동료들이 나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깊이 신뢰하고 존경하며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할 분을 찾고 있습니다. (p.90)
- 이 팀에서, 똑똑하고 헌신적인 동료들 사이에서 계속 인정받고 싶다는 건강한 욕심도 생겨났고요” (p.129)

 
사실 역량이 탁월한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헌신과 열정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더 많은 역량들이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끼리 모여있을 때 더 많은 임팩트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토스는 그런 동료들이 많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임팩트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어 제공하는 것,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이다..!
 

유능한 인재의 99%는 제한 없이 신뢰받는다고 느낄 때 훨씬 더 역량을 발휘한다. (p.152)

 
나의 능력을 인정해주고 신뢰하게 된다면 더욱 더 그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랬기 때문이다. 신뢰하지 않게 된다면 자꾸 다른 쪽으로 생각하게 되고 신경쓰게 되어 오히려 제대로 된 일을 해내지 못하게 되는 듯하다. 하지만 그 신뢰는 결국 내가 증명해야 돌아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역량을 보여주어야 그것을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신뢰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눈앞의 문제를 푸는 것과 동시에 팀원들에게 장기적인 비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과정이 필수라 생각했어요. 수없이 많이 겪게 되는 작은 실패들은 가설 검증을 위한 과정이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 한 번 실패하더라도 팀이 무너지지 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도록 팀원들을 동기부여하는 것 또한 중요하고요. (p.157)

 
보통 회사에서는 실패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를 하게 되었을 때, 많은 리스크가 있다. 그렇게 되면 장기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야도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토스팀은 끊임없이 실험하고 실패하고 보완해서 더 나은 것을 만들어낸다. 눈앞에 있는 실패가 문제가 아니라는 것, 그것을 인지시키고 장기적인 비전을 향해 일을 하는 문화가 부러웠다. 실패가 끝이 아닌 다시 해보자라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
 

“파편화된 기존의 금융 경험을 붕괴시키고, 모든 금융 생활을 토스 하나로 가능케 한다, 하나의 앱에서 통합된 금융 경험을 주겠다는 토스팀의 미션을 성취하려면, 평범한 디자인 시스템보다 훨씬 더 일치된 기댓값을 가져야 한다.” … 각 제품이 일관성을 갖추고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횡적인 혁신이었다. (p.179)

 
이 내용을 데이터에도 적용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DOM으로서 다뤄야 하는 데이터도 결국 ‘제품’이기 때문에, 그리고 타겟이 토스 조직원이라는 점에서 타겟에게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제품이 일관성을 갖추고 모든 데이터 생활을 시스템 하나로 가능케 하는 목표를 가지고 업무를 수행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토스가 생각하는 단순함이란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특별히 알아야 할 것, 배워야 할 것 없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상태다. 별다른 설명 없이도 원하는 가치를 얻을 수 있는 매끄러운 경험을 만드는 것이 사용자 경험 설계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p.207)

 
제일 중요한 만큼 어려운 목표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적인 실험과 데이터를 봐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데이터도 똑같다고 생각한다. 데이터를 사용하는 사용자인 동료들이 직관적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품화해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쉽지 않겠지만 지속적인 시도를 해보다보면 그 목표에 도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10년 전 이승건이 창업을 결심한 순간부터 금융을 혁신하겠다고 마음먹은 건 아니었다. 그저 사람들이 겪는 불편을 찾아 해결하고 싶었다. 다만 아주 광범위한 인구가 매일 부딪히는 불편이어서, 문제를 해결했을 때 커다란 영향력을 가지기를 소망했다. (p.306)

 
나 또한 사람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하나씩 수행해왔고 그것이 타고타고 하다보니 DOM 역할까지 왔다.
비록 커다란 영향력까지 생각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필요할 때 도움이 되길 바랬다.
 


후기

책 '유난한 도전'에 나온 사람들을 보며 내 경험과 생각들을 조금씩 정리하게 되었다. 
내가 어떤 생각인건지, 내가 정말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실패를 대하는 태도를 다시 한 번 더 배우게 되었다. 최근에 많이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기에 더 와닿았던 부분이다.

그리고 토스 면접을 준비하면서 토스 문화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 토스에 가고 싶은 분들, 면접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생각하는 시간 가져보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