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DDT 활동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
① 공감 → ② 문제 정의 → ③ 아이데이션 (아이디어 발산) → ④ 프로토타입 → ⑤ 피드백 & 개선
1) 아이데이션 (아이디어 발산)
지난주까지 이틀동안 우리는 ① 공감 → ② 문제 정의 단계까지 진행하였다.
그리고 특정 문제에 대한 여러가지 유사단어, 연관단어를 찾아 상관 분석을 진행하거나, 데이터를 확인하며 나의 추론도 중간중간에 해보면서 아이디어를 생각해보는 ③ 아이데이션 (아이디어 발산) 단계를 진행하였다.
<우리 조의 디자인 씽킹 아이템>
📌 아이템 : 일회용컵이 많이 소비되며, 다회용컵의 사용을 유도하고 있으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다.
📌 페르소나 :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하루에 2잔의 커피를 마시며 텀블러를 가지고 있는 직장인
(일회용컵을 사용하고 싶지는 않고, 그렇다고 텀블러를 들고 다니기에는 너무 번거로움)
📌 관점서술문 : 김스벅은 텀블러와 일회용컵 없이도 커피를 자유롭게 마실 방법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일회용컵을 사용하면 죄책감이 들고, 텀블러를 사용하기에는 번거롭기 때문이다.
우선 일회용컵, 다회용컵, 텀블러 등 우리의 문제와 관련된 단어들에 대해 연관 단어를 찾아보고 관련 기사들을 찾아보았다. 다양한 내용들이 많이 있어서, 우선은 우리 문제 중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명확한 목표, 미션을 잡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어 조원들과 다같이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해보았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관련된 단어들을 연상해보았고, 다양한 내용들이 많이 나왔다.
일회용컵 소재를 농부들의 농작물을 활용하여 윈윈할 수 있는 전략, 텀블러를 사용하기 등 여러 방안을 생각해보았지만 그래도 우리가 POV한 것처럼 다회용컵을 활용하는 방안이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다회용컵의 사용에 대한 단점이 많았으며, 이 단점이 해결이 된다면 다회용컵을 많이 사용할 것이라는 생각에 '다회용컵의 사용을 편리하게 하자'에 초점을 맞추었다.
다회용컵의 단점으로는 ① 반납 불편, ② 청결 문제였다. 2가지 단점 중, '청결 문제'는 일회용컵보다 깨끗하다는 실험 결과가 있어서 인식 개선의 문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우리가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① 반납 불편 문제라고 생각했다.
이와 관련된 통계 자료를 많이 찾아보는 데에 집중을 했다.
우리의 의견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들이 많았고, 이를 통해서 이 문제가 사회적으로도 많이들 고민하고 있는 문제임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이 문제를 더더욱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고 싶었다.
강사님의 도움으로 대략적인 아이디어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
회사에 컵 회수기를 두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주셨다.
직원의 다회용컵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회사, 건물주가 혜택을 제공받는 선순환 구조의 해결책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해결책으로 개인의 불편함을 극복할 뿐만 아니라 회사, 건물주, 국가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모두의 이익을 만족시켰다.
2) 프로토타입
'프로토타입'이란, 무언가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시험용으로 미리 만들어보는 물건을 뜻한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생각한 문제 해결 방안을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어보았다.
어떤 식으로 표현하면 될 지 고민 끝에, 직접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다..!
① 직원이 다회용컵을 무인회수기에 반납한다.
→ 다회용컵 회수기를 각 회사 건물별로, 그 중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비치시킨다. (ex. 1층 로비)
② 회사는 무인회수기와 앱을 운영하는 업체인 해피해빗과 협업하여 사원증 연동 시스템을 구축한다.
→ 사원 데이터(회사명, 부서명 등)을 수집해야 하므로 무인 회수기에 이러한 시스템을 추가한다.
③ 건물주는 다회용컵 회수 현황 데이터를 건물 로비를 통해 제공한다.
→ 직원들이 이 데이터들을 보면서 스스로 동기 부여가 된다.
④ 국가는 다회용컵 회수 실적에 따라 에코빌딩을 지정하고 세금 감면 혜택을 준다.
→ 국가(정부)는 탄소 배출 감소 정책 중 하나로 에코빌딩 지정 및 이에 대한 혜택을 제공한다.
⑤ 건물주는 에코빌딩 지정 시 입주사에 임대료 인하 혜택을 준다.
→ 에코빌딩으로 국가로부터 혜택을 받았으므로 건물주도 입주사에 또다른 혜택을 제공한다.
⑥ 회사는 에코데이를 지정하여 근무시간 단축 등 다양한 복지를 제공한다.
→ 근무시간 단축, 엘리베이터 탑승 프리패스권, 회사 복지포인트 등 제공하여 직원의 참여를 독려한다.
3) 피드백 & 개선
문제 정의 ~ 아이데이션 ~ 프로토타입까지 진행된 사항들을 각 조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조의 발표자료다.
아이데이션 단계에서 찾아본 여러가지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우리가 문제를 정의한 과정을 설명했다.
- 직장인들은 커피를 많이 마시며 커피시장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 일회용컵은 21년 상반기만 5억개가 소비되었고 그에 비해 회수량은 매우 낮다.
- 텀블러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으며, 텀블러 또한 많이 소비되고 있어 일회용컵과 유사하게 탄소 배출 문제가 발생한다.
- 다회용컵은 사람들이 환경을 생각해서 사용할 의향이 있지만 반납처가 잘 없어서 불편함을 겪고 있다.
발표 후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카페들에겐 어떠한 혜택을 주어 이 제도에 참여하게 될 것인지, 회사마다 직원 수가 다를텐데 이를 어떤 식으로 비교할 것인지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우리는 이렇게 세밀한 내용보다는 전반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다보니 답변하진 못했지만, 생각해보지 못했던 내용들이라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 조의 발표를 들으면서 사람들이 작성한 피드백이다.
위생적으로도 불편함이 있고, 정말 실행 가능한 방안인지 등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했고 피드백을 받아드려서 보완한다면 더 멋진 방안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 강사님과 매니저님이 평가를 해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조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주신다고 하였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한 우리 조가 1등을 했다!!!!!!!!!!!!!!!!!!!!!🤑🤑🤑
발표를 잘하지 못해서 많이 걱정을 하였는데, 그것과 별개로 우리의 디자인씽킹 자체를 평가를 해서 그런가 1등을 했다!
다른 조들도 모두 잘했고, 우리도 그에 뒤쳐지지는 않는다는 생각을 했는데 1등을 하게 되어서 너무 기뻤다...
2. 회고
내가 평소에 너무나도 관심있었던 문제인 '일회용컵 줄이기'에 대해 고민하고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고 매우 유익했다.
우리가 제시한 해결 방안에서 조금 더 디벨롭이 된다면 정말로 실현 가능하지 않을까, 또 빨리 실현이 되었으면 좋겠다! (관심있으신 분들 연락주세요..ㅎ)
총 3일동안 데이터 드리븐 디자인 씽킹을 진행하였는데, 공부를 하는 것과는 또 다른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더욱 빨리 지치고 피곤하기도 했지만, 정말로 필요한 훈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하는 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데이터를 잘 활용한다면, 더욱 다양한 의견과 내 생각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것까지. 많은 것들을 배운 강의였다.
특히, 오늘 백희나 작가의 책 '달샤베트'로 동화 내용을 추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희나 작가의 상상력에 매우 감탄을 하기도 하였으며,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은 매우 다양하구나를 한 번 더 깨닫게 되었다. 동화책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었고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끝나서 아쉬운 강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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